화병의 원인은 무엇일까......화병치료 화병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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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서론

우리는 사회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 화나 분노와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감정들을 쌓아두게 되면 화병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화병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오늘 화를 조절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병 정의

화병은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으로, 우울감, 식욕저하, 불면 등의 우울증상 외에도,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특히 흔히 나타납니다.

 

2. 화병 원인

 1) 편도체 납치

감정조절을 하는 뇌의 활동이 차단되고 편도체가 뇌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안와전두피질(화의 가치를 계산)과 배외축 전전두엽(화를 조절할 수 있게 계산과 판단)을 하는 두 가지 영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 강렬한 감정을 억제하기 어려워 집니다. 

 2) 장기간 화를 참는 것

화를 계속해서 참게 되면 그 화는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에 쌓이게 되고 한계에 이르게 되면 더 크게 폭발하게 됩니다. 화를 참으면 마음을 칼로 찌르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화를 반복적으로 억누르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만성적인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감정이 폭팔적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3) 아동 학대의 영향(어릴적 경험)

어릴 때  분노하는 부모의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성폭력과 PTSD(외상스트레스장애) 가 있는 아이들과 유사한 뇌 손상을 입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부모와 또래로부터 경험한 언어폭력은 뇌의 발달에 있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4) 화 해소 방법 부재

살면서 단 한 번도 화가 나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살면서 느낀 화, 분노, 우울과 같은 감정들의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부모님이 하는 방법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평소에도 화가 나 있을 가능성

하루 동안 아무 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날의 컨디션(수면부족, 배탈 등)이 좋지 않거나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로 인해서 일상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화가 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3. 화병 치료

 1) 인지행동치료

내가 화를 낼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를 지켜봅니다. 그 다음 내가 화를 냈을 때 주변에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 인지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주변 영향에 대한 나의 반응을 지켜봅니다. 이렇게 스스로의 행동을 관찰하여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성찰 일지 쓰기

화와 분노를 느낀 순간을 말-대상-상황 순서로 메모에 적고 이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지를 알게 되면 그 상황에 미리 대비하여 감정조절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3) 마음 챙김 명상

명상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화를 가라않는 연습을 합니다. 뇌는 깨어있는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잠깐의 휴식 시간이 필요합니다. 10분 정도의 명상을 통해 뇌에 휴식을 주고 생각으로 가득 찬 머리를 비워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화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신호입니다. 화를 내야 할 때 내는 것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화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화로 인해 하게 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폭언, 폭력)이 문제가 됩니다. 화가 나면 쌓아두지 말고 말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말로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심층적으로 화의 원인을 알아보는 방법도 추천해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을 기도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